대한건설기계협회(회장 정순귀)의 임대료체납 및 민원신고센터에서 이달 18일까지 집계한 임대료 체납 회수율은 64.0%로 집계됐다.
이는 지난 4일 누적기준 조사 결과 때의 회수율 63.8%보다 0.2% 포인트 소폭 상승한 수치다.
신고센터에 따르면 설립이후 신고건수는 5월 18일자 기준으로 총 1906건이 집계돼 지난 조사 때보다 14건이 추가됐다.
이중 1039건이 전액 회수, 44건이 일부 회수되면서 총 1083건이 처리됐으며, 현재 711건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.
금액으로 살펴보면 신고 접수된 327억175만원 중 전액 회수가 205억8149만원, 일부 회수가 3억5022만원으로 모두 209억3172만원이 회수되면서 회수금액은 지난 조사결과에 비해 2억여원 증가했다.
관급공사와 민간공사 회수현황의 경우 체납 신고건수는 각각 982건(201억1564만원)과 924건(125억5310만원)이 신고됐으며, 이 중 615건(144억1902만원)과 468건(65억1270만원)이 각각 해결됐다.
건수별 회수율은 관급공사가 62.5%로 지난 조사결과에 비해 0.1% 포인트 하락했고, 민간공사는 50.6%로 변함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. 금액별 회수율은 관급공사가 71.6%, 민간공사가 51.8%로 조사됐다.
한편 건설기계임대료체불신고센터는 최근 국토부와 각 지자체에 체불 건설사 10개를 고발 조치했다. 이들 건설사의 체불금액은 지난 5월 12일자 기준으로 2억5768만원에 달했다.